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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4권 2호 2020년 가을 Richard S. Hess / The COVID-19 Virus, Illness, and Biblical Interpretation in Its Ancient Context...pp. 51-83

    성경적 전통에서 생명과 건강은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온 세상에 질병과 죽음을 가져온 코비드 19로 말미암아 생명과 건강의 가치는 직접적으로 도전을 받고 있다. 한 세기 전만 해도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사망한 사람은 육천 만 명을 넘지 않았지만, 이와 같은 질병으로 생명을 잃는 일은 항상 적지 않았다. 우리는 이 글을 통하여 이와 같은 대규모의 전염병 현상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이 논문의 제 1부는 고대 세계에 있었던 재앙들을 검토할 것이다. 특히 고대 이스라엘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화에서 일어났던 현상들로서 특히 주전 2천년대의 고대 아나톨리아의 힛타이트와 고대 마리에서 일어났던 재앙들을 검토할 것이다. 고대 근동아시아의 콘텍스트에서 본 성경적 가르침을 검토함에 있어서 우리는 개인의 가치, 전염병과 질병, 그리고 건강과 치유의 자리에 대한 성경적 언급들을 살피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은 사람의 신분이나 출생의 장소에 상관 없이 그들의 건강과 치유는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성경에 나타난 여러 재앙의 예들을 살펴보면 성경의 인물들이 이와 같은 위기에 대하여 어떻게 응답하였는지 알 수 있다. 그들의 응답은 그들을 둘러싼 서부 셈족 세계와 비교되며 또한 대조된다. 이어서 우리는 성경의 건강과 치유에 대하여 고찰하면서 하나님께서 그를 믿는 자들을 어떻게 치료하시는지, 그리고 그들의 책임이 무엇인지 살필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구약과 신약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고유한 성격을 강조하고 있음을 볼 것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의 질병이 가진 의의와 그 치유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가 코비드-19의 재앙에 대하여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 교훈을 얻고자 한다. 결론에서 우리는 성경 본문에 근거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