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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9권 1호 2015 봄 박영복(백석대신학대학원, 구약학) / 목자 되신 하나님의 백성 -에스겔 34장의 신학적인 담화-...pp. 163-190

    대부분의 학자들은 에스겔 34장의 복잡한 본문의 문제들을 본문 자체에 집중함으로 연구하였다기보다는 본문의 외적인 자료들(예를 들어, 저작권, 자료들, 문학적 구성 그리고 그들 자신들의 신학적 입장 등)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다. 필자의 견해로, 에스겔 34장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본문의 복잡한 문제들은 주로 본문 수준의 언어적 표시들을 무시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참여자 혹은 참여자 집단의 이동이라든가, 화자와 청자의 담화 내에서의 움직이라든가, 그리고 그 참여자들의 움직임과 관련된 단락의 경계들을 살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본문과 적절한 소통을 위해 우리는 본문의 담화구조에 필요한 본문의 언어적 데이터들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에스겔 34장을 살펴보면, 선하신 목자로서 하나님께서는 ‘나의 양’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셨고 그들을 그의 백성으로 새롭게 하시기 위해 그의 소유권을 주장하시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양들을 보살피기 위해, 전체 양무리들 위에 한 목자를 세우시는데, 그 한 목자는 그 무리들을 가운데에 왕이 될 그의 종 다윗이다(34:23a-24c). 여기서 왕으로서의 다윗의 약속은 그 양들 가운데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목양과 임재를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의 목양에 대한 개념은 34:31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하나님께서는 모든 양무리들의 유일하신 목자이시며 그들을 심판하시고 그의 목초지로 그의 양들을 인도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