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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8권 2호 2014 가을 송창현 / 사해 두루마리에 나타난 알레고리 해석 -1QHa XVI 5-12를 중심으로- ...pp. 71-103

    이 논문은 사해 두루마리, 특히 1QHa XVI 5-12에 나타난 알레고리 해석에 관한 연구이다. 사해 두루마리에 대한 연구 초기부터 학자들은 호다요트(1QHa)의 일부분이 쿰란-에세네파 공동체의 창설자인 ‘정의의 스승’에 의해 쓰여졌다고 주장하였다. 이른바 ‘정의의 스승의 감사 찬가’는 기원전 2세기 후반으로 연대 추정되는데, 1QpHab, CD, 4Q161 등과 같은 다른 사본들에서 ‘정의의 스승’에 대하여 우리가 아는 바와 일치한다. 1QHa XVI 5-12에 따르면, 저자는 주님에 의해 마른 땅에 샘이 되었고, 모든 물가의 나무들 한가운데 감추어져 있는 생명나무들은 영원의 식물을 위한 새싹을 움트게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뿌리를 시냇가로 뻗고 생명의 물가로 뻗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가의 나무들은 시냇가로 뿌리를 뻗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진리의 식물을 위한 거룩한 새싹을 움트게 하는 이고, 감추어져 있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진다. ‘샘’, ‘생명 나무들’, ‘물가의 나무들’, ‘새싹’, ‘영원의 식물’ 등의 이미지가 사용되는 이 본문은 저자가 책임 있는 인물로 자신을 소개하는 공동체와의 관계 안에서 알레고리적 해석을 요구한다. 저자는 ‘정의의 스승’이고 그의 공동체는 ‘새싹’이라는 은유로 표현된다. ‘생명나무들’은 쿰란 사람들이 한때 연합했던 하시딤(1마카 2:42, 7:13, 2마카 14:6)을 가리킨다. ‘정의의 스승’의 반대자들은 ‘물가의 나무들’로 표현된다. 결론적으로 1QHa XVI 5-12는 알레고리적이고 자서전적인 감사찬가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것은 ‘정의의 스승’과 쿰란-에세네파 공동체의 역사를 반영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제2성전 유다이즘 시대의 성서 해석에 대한 연구에 있어 사해 두루마리의 중요성과 가치가 잘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