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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권 1호 2012-봄 최종원 / 북서 셈어에 나타난 계약 본문 안에서의 '쉐바'...pp. 123-151

    이 논문은 숫자 칠이 문학적으로 구성사적으로 고대 근동의 문헌들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추적하는 것이다. 고대 근동과의 연관성에서 숫자 칠은 ‘조약-저주’의 의미 속에서 문학적인 양식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모든 신들이나 그들 중 일부는 자신이 한 맹세를 어긴 사람에게 악이 임하도록 요구하는 이 ‘조약-저주’는 저주의 목록을 포함하고 있는 모든 조약들의 특징이 된다. 무엇보다도 그 조약이 본질적으로 하나의 사회를 유지하도록 발전되어진 국제 간 법이었음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불법의 의도와 역할을 제공한다.
    스피르 비문은 아람어로 기록된 기원전 750년 경 국가 간 조약으로서, 어떤 저주들은 소위 ‘헛수고로서의 저주’라 불리는 형태가 있다. 이 형태는 행동을 묘사하는 전치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후치문은 행위의 좌절로 묘사된다. 스피르 비문에서 이러한 저주들은 소위 ‘동음이의어’로서 묘사되어지며, 동시에 ‘일곱 겹의 구조’를 가진 ‘쉐바+이쉬바’([bX + [bXy)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연결 속에서 본문은 3개조(Trias), ‘칼, 전염병, 가뭄’을 포함한다. 이것은 불가피하게 ‘조약-저주’와 신명기적 계약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서기관의 지식은 앗시리아 지역에서는 매우 낯설다.
    스피르 비문은 신명기 28장을 계약 본문으로 새롭게 조명해 주고 있다. 신명기 28장에서 숫자 칠과 함께 일곱 겹의 형식이 잘 다듬어진 문학적 구조로 나타나고 있다. 신명기 28장 22-29절은 고대 문학적 형식을 ‘3개조’와 함께 도식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신명기 28장 30-32절은 ‘헛수고로서의 저주’를 묘사하고 있다. 이 공식은 미래형 (30절에서는 미완료 동사로, 31절에서는 수동 분사로)과 관련된 진술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두 번째 진술문은 앞 진술문의 결과로 열매 없음을 묘사한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연결사 바브(w)와 부정형에 의해서 소개되고 있다. 여기에서 숫자 칠은 북서 셈어의 영향을 반영하는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