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권 1호 2009-봄 김학철 / 아레오바고에 선 사도 바울...pp. 129-151
누가 공동체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혼합된 공동체로 인종과 문화를 둘러싸고 공동체 내․외부의 갈등을 겪고 있었다. 공동체의 지도자인 누가는 사도행전의 바울, 특별히 바울의 아테네를 방문과 그의 아레오바고에서 연설을 보도하면서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다. 사도행전에서 바울은 우선적으로 ‘다소 시민’으로 밝혀지고, 다소 시민권을 명예롭게 주장한다. 또한 사도행전에서 ‘다소’는 관용의 도시로 존중받는다. 나아가 사도행전의 바울은 아레오바고 연설로 헬라의 지혜를 폄하하기보다는 그것이 자신이 전하는 복음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밝히며, 헬라 시인의 말을 인용하며 그 권위를 인정한다. 물론 바울은 아테네 사람들이 ‘무지’의 시대에 속해 있던 우상 숭배에서 돌이켜 회개하라고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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