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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1권 2호 2017 가을 김희석 / 서평: 유선명, 잠언의 의 개념 연구: 신학적, 윤리적, 비교문화적 고찰...pp. 233-242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학술적 의의는 잠언을 ‘의로움’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는 데 있다. 구약 전반의 연구에서 ‘의로움’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의로움을 여호와와의 언약적 관계에서만 살펴온 경우가 대부분인데, 유선명의 연구는 지혜문학에서의 관점을 보강함으로써 구약신학 전체를 위한 의로움에 대한 연구에 기여를 하고 있다. 따라서 차후 잠언연구에 있어서 기초적인 논의의 출발점을 제공할 것이 분명하다.
    저자는 의로움을 지혜와 더불어 통전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 개념으로 설명하면서, 의인이 잠언의 이상적인 교육목표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제시하였다. 이는 잠언 학계에서 매우 분명하고도 논리적인 새로운 주장이다. 유선명은 지혜와 동등하게 중요한 의로움이라는 개념의 실제적 의미를 본문을 통해서 풀어내는 중요한 공헌을 하였다.
    이집트 지혜문헌 및 시편을 잠언과 비교한 부분 역시 중요한 학술적 공헌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매우 설득력이 있고 유의미하다고 판단된다.
    이 책을 통하여 앞으로 지혜문헌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히 일어나게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