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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권 2호 2007-가을 이영미 / 한국 선교 초기 성서 해석이 여성의 지위에 끼친 영향...pp. 43-74

    이 글은 한국 선교 초기 성서관과 성서 해석이 한국 여성들의 지위변화에 끼친 영향을 당시 간행된 교회잡지의 글들을 통해 살펴보았다. 선교 초기 한국교회는 성서 해석과 신앙에 대해 선교사들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한국교회 잡지를 간행하고 평양대각 성운동을 이끌었던 선교사들은 주로 경건주의적 근본주의 성서 이해 위에 비평적 성서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국 선교 초기부터 한국교회는 성서를 교회 선교와 전통의 중심에 놓고 출발하였다. 경전을 중시하며 경전을 삶의 지표로 삼고 내면화하던 유교 문화권의 한국인들의 정서와 성서 중심, 회심 체험의 강조 등을 특징으로 하는 선교사들의 복음주의적 성서관이 만나 성서 말씀의 내면화를 통한 체험적 성서 읽기와 전도를 통한 실천을 촉발시켰으며 이는 한국교회의 대부흥으로 이어졌다. 교회 잡지에 실린 여성 관련 글들은 여성의 평등적 지위를 창조 신학에 입각해서 주장하며 성서를 근거로 각종 봉건적 악습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서의 가르침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살아가던 조선 여성들에게 여성도 영혼을 가진, 남자와 동등하게 창조된 존재라는 성서의 가르침은 잠자던 여성들의 자의식을 일깨웠고 당당한 여선교사들의 모습과 여성도 경전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 등은 많은 여성들로 하여금 교회로 나오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