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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권 1호 2008-봄 소기천, 윤효심 / 주기도문의 번역과 Q 공동체의 종말론에 관한 연구...pp. 209-244

    Q에 나타난 주기도문은 종말론적인 구원의 날에 하나님의 백성을 모으시려는 예수의 의도를 보여주는 전승들을 간직하고 있다. 다른 Q 구절들과 마찬가지로 주기도문은 Q의 예수를 예언자 이상으로 확신하고 있다. 많은 학자들이 Q의 사본 증거에 관하여 마태와 누가 두 본문 사이에 있는 평행구절에 대해서 나름대로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마태복음 6장 9-13과 누가복음 11장 2-4절의 배후에 원래의 Q 본문이 존재한다는 가설은 결코 문제의 소지가 없다. 그러므로 본 소고는 마태복음이 주기도문을 확대하였다는 사실과 누가복음이 주기도문을 자신의 스타일로 변경하였다는 사실을 주의 깊게 연구한다. 더 나아가서 복음서 기자들이 주기도문과 같은 예수의 잘 알려진 가르침의 형태를 채택하여 예수의 종말론적 특징을 반복적으로 보여주었던 것처럼, 본 소고는 복음서기자들이 2차적으로 편집한 단어나 구절이 주기도문을 통해 주려는 예수의 의도를 벗어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지적한다. Q 공동체의 종말론과 관련해 Q의 예수께서 미래의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제자들의 순종 속에 현존하는 현재적 하나님 나라의 도래로 변경한 것처럼, 본 소고는 예수께서 매일의 삶이 미래적 계승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단지 한 날의 삶을 위한 현재적 삶으로 변경하고 있다는 사실을 종말론적인 차원에서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