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권2호 2010-가을 이재현 / 로마서에 나오는 바울 복음의 중심을 향하여-로마서 1:16-8:39 담화 분석...pp. 183-216
본 연구는 로마서 1:16-8:39에 나오는 바울 복음에 대한 언어학적 담화 분석이다. 연구의 주 목적은 다음의 세 가지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이다. 로마서 1:16-8:39에서 바울 사상의 중심 부분은 어디인가? 중심 부분의 내용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중심 부분을 규명할 수 있는가? 바울의 논지를 조사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언어학적 담화 분석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로마서 1:16-8:39에 나오는 바울의 복음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상호 작용의 틀과 두 영역 틀을 통해서 설명된다. 로마서 1:18-5:11에서 복음을 설명하는 기본적 틀로 등장하는 상호 작용의 틀은 자신의 신성을 드러내거나 구원 과정을 시작하는 하나님의 시작과 그에 대한 인간의 거절이나 믿음의 반응이 있고, 그것에 따른 하나님의 진노와 구원이라는 결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두 영역의 틀은 죄의 옛 영역과 구원과 은혜의 새 영역의 대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로마서 5:12-8:39의 기본 틀로 나온다. 이런 두 설명적 틀 속에 나타나는 바울 논지들의 논리적 관계성 고찰을 통해서 필자는 바울의 복음이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예수의 역할과 그 결과를 논하는 중심부(롬 5장)와 하나님과 성령의 역할을 설명하는 두 개의 보조 중심부(롬 3:21-26과 롬 8장)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