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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4권 2호 2020년 가을 John Kampen / Diversity, Resistance, and Survival in Second Temple Judaism: Jewish Identity Under Greco-Roman Rule and Its Implications for the Korean…

    이 연구는 뚜렷이 구별되는 두 순간을 다루고 있다. 하나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그리스-로마 시대이며, 다른 하나는 일본 강점기의 끝과 함께 시작된 한국 역사의 시기이다. 그리스-로마 시대의 역사는 이스라엘 땅을 톨레미, 셀류시드, 그리고 로마의 통치자들 사이의 전투장의 배경으로 그리고 있다. 유대에서 헬라화를 해야 한다는 주요 논리는 문화적 동화를 촉지하던 유대 대제사장들 사이의 내부적인 경쟁에서 나왔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집트에서의 경우는 두 문화의 유지를 배제하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결과적으로 유대에서는 제국의 압박으로 여러 분파들과 당파적 교리들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리하여 어떤 이들은 하스모니아 왕조가 시작한 저항과 독립 운동에 가담하였고(예로, 마카비 1-2서, 에녹 1서 85-90 [짐승의 묵시록]), 어떤 이들은 예루살렘 중심의 통치에 대하여 회의를 품고 다양한 비폭력적 묵시적 이데올로기를 갖게 되었다(예로, 다니엘 7-12; 쿰란 텍스트, 날들의 묵시록 [에녹 1서 93:1-10; 91:11-17]). 제 2성전 시대 역사의 이와 같은 내적이고 외적인 역동성은 한국의 현대사와 비교 연구하는데 값진 모델(template)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의 현대사도 서로 경쟁하는 세력들 사이의 내적인 갈등으로 가득하였으며, 이웃 강대국들의 외적인 압력 속에서 어떻게 응전하여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