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성 예루살렘 “사자 문”의 전설
페이지 정보

작성일Date 24-08-30 00:15
본문
거룩한 성 예루살렘 “사자 문”의 전설

현재 예루살렘 성에서 가장 긴장이 높은 곳 중 한 곳이 사자 문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늘 경비가 삼엄하다. 나의 한국 친구들이 내게 물은 적이 있다. “사자 문이 어디에 있나요? 왜 사자 문이라고 하나요?” 사실 기독교인들은 그 문을 스데반 문이라고 불러왔다. 이 문을 지은 사람은 슐탄 슐리만이다(1537년). 슐리만은 어느 날 잠을 자다가 꿈에 거대한 사자 네 마리를 보았다. 그 사자들은 너무나 배가 고파 모든 것을 삼킬 것 같았다. 잠에서 깨어난 후 그는 지혜자들을 불러서 꿈의 해몽을 부탁하였다. “폐하, 이 꿈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을 보여 줍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을 보호하는 성벽이 무너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폐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대는 이 거룩한 성을 지킬 생각이 없는가?’.” 지혜자들은 조언을 하였다. “폐하, 예루살렘을 지키는 성벽을 세우십시오”. 그래서 슐리만은 예루살렘 성벽과 성문을 세웠다. 그래도 꿈에 본 사자들을 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성문 위의 성벽에 네 마리의 사자상을 새겼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자문이라고 한다. 지금도 사자문에 가면 사자 네 마리가 있다. 그런데 더 이상 굶주린 사자의 모습이 아니다. 귀여운 사자상이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물으신다. “그대는 거룩한 성의 평화를 지킬 생각이 없는가?”
(이 글은 내가 히브리어로 작문한 것[숙제]을 다시 우리 말로 번역한 것이다. 참조, Hebrew from Scratch, 2007, 397).
2017년 9월 14일, 예루살렘에서 輕舟 김정우
- 이전글학생의 심정 못 헤아린 교수의 반성 24.08.30
- 다음글히브리대학교의 풍경들 24.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