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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우 교수 칼럼·설교

    예레미야에게도 기쁨의 쉼터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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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Date 24-08-30 00:17

    본문

    예레미야에게도 기쁨의 쉼터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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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에게도 기쁨의 때가 있었을까? 만약 있었다면, 언제 어디에서였을까? 예레미야서 13:3-5에 보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유브라데로 가라’고 말씀하신다. 아직 유다 왕국은 멸망하지 않았으므로, 예레미야가 유프라테스 강으로 왔다 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의 몇몇 성경들은 ‘프랏 시내로 가라’로 번역한다(JPS, NIV, 공동번역). 프랏 시내는 예레미야의 고향 아나돗에서 어쩌면 언덕 몇 개를 넘어면 있었을 것이다. 예루살렘, 기브아, 아나돗 근처의 유일한 수원이다. 예레미야는 프랏 시내로 와서 자신의 허리 띠를 물 가에 감추어 두었다가 다시 가서 보니 썩어 있는 것을 보고, “예루살렘의 교만이 썩을 것이다”라는 예언을 한다. 사람들은 교만해지면 싸우게 된다. 남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자 사이에도 서로 충돌하여 상하게 할 것이다”는 적용을 하였다(13:14). 오늘날 한국 사회와 교회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다. 예레미야는 엔 프랏에 자주 왔을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 형제들과 함께 왔을 것이다. 이곳에서 동심을 키우고 가족들과 함께 기뻐하였을 예례미야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샘이 그 물을 솟구쳐냄 같이”라는 표현도 엔 프랏의 샘물 모습이다(6:7). 엔 프랏은 예루살렘, 아나돗, 베냐민 지역의 가장 큰 놀이터이다. 마침 오늘에는 많은 가족들이 이곳에 와서 휴식을 즐긴다. 다음에 다시 엔 프랏에 가서 하루 종일 예레미야서를 읽어볼 상상을 해본다. 


    20170916(토) 예루살렘에서 輕舟 김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