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삶의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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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Date 24-08-30 00:07
작성일Date 24-08-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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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삶의 리듬
이스라엘에 도착한 후 첫 주말은 길고도 좋았다. 목요일이 되니 벌써 주말 기분이다. 금요일은 이슬람교의 안식일이다. 토요일은 유대교의 안식일이다. 주일은 크리스찬의 안식일이다. 내리 달아 삼일을 계속 쉬는 기분이 좋았다. 둘째 주까지도 같은 기분을 유지하였다. 히브리대에서 섬머 스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셋째 주부터는 금토이틀만 안식일이고 주일에는 아침부터 수업이다. 한 주간 내내 삶의 리듬이 갑자기 깨어진 느낌이었다. 사실 평생 리듬이 깨어진 것이다. 일과 쉼의 리듬이 깨어지니 정신이 혼란스럽고 결국 몸이 아팠다. 몸이 아파도 주일 오후 예배가 있는 교회를 찾아갔다. 낯설지만 동일한 믿음을 고백하는 신자들과 함께 두 시간의 예배를 드리고 나니 몸의 리듬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다. 몸이 힘든 가운데도 새로운 한 주간의 중압감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 예배가 삶의 깊은 리듬을 만든다.
20170820 예루살렘에서 輕舟 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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