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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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Date 24-08-29 23:44
작성일Date 24-08-2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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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지켜라'
꿈 같은 인도네시아 선교지의 두 주간 사역을 마치고 다시 저의 책상 앞에 홀로 앉았습니다. 현장에서는 전하는 말씀마다 즉각적인 반응이 불꽃처럼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다시 정적 속에 책장 넘기는 소리와 컴퓨터 자판 두들기는 소리뿐입니다. 현장에서 책상으로 돌아오는 길이 쉽지 않습니다. 아무도 읽지 않을 글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 아내는 ‘본문을 지켜라’고 말합니다. 제가 달구는 본문이 저의 불가마 속에서 어머니 가슴처럼 담백하고 고요하고 넉넉한 달항아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0605 (월) 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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