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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의 명설교

    하나님의 사랑

    페이지 정보

    성경본문: 요일 4:16 | 설교자: 박용의

    본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한Ⅰ 4:16)

    헬라인은 철학을 자랑하고, 로마인은 율법을 자랑하고, 유대인은 종교를 자랑하나 우리 신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자랑한다. 이스라엘은 십계명에 기초를 두고 건국하였으니 십계명이 곧 사랑이다.
    이 이스라엘의 건국이 사랑으로써 터전을 한 것같이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하여 성립되었다. 구약에 모세가 하나님을 대할 때 “당신이 누구십니까?” 한즉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여호와라” 하셨으나 신교에는 “나는 곧 사랑이라”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는 이 문구 중에는 위대한 광명과 생명이 잠재하고 모든 진리가 함축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을 철저히 각오하지 못하고 이를 생활에 실현하는 일이 적은 것을 볼 때에 심히 유감으로 생각하는 바이다. 만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깊은 경험과 각오가 있을 때에는, 우리의 인생관․세계관이 크게 변할 것이다. 번민과 고통과 사망의 위협이 있는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할 때에는, 믿음으로 이를 쳐 이기고, 낙천적 생활을 보낼 수 있으며, 죄악과 고난과 비애가 충만한 세계라도, 이를 정복하고 감사와 찬송의 세계로 화한다. 그런즉 성경에 가르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한 특색을 가졌나 연구할 만한 것이다.

    1. 하나님의 사랑은 선행적이다.

    말지노씨가 계시 종교와 자연종교의 차이를 말하되 자연종교는 인간이 하나님을 찾아감을 이름이요, 계시종교는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 구원하는 종교를 이름이라 하였다. 그런즉 그 계시종교의 특색은 성경에 분명히 나타나 있다.
    그리스도교는 하나님의 편으로부터 인간을 찾아 구하는 종교인 고로,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버리고 숲 사이에 숨은 것을 하나님께서 친히 찾아 구하셨으며, 예수께서도 인자가 온 것은 이스라엘의 잃어 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왔다고 그 오신 목적을 말씀하셨다.
    구약을 볼지라도 이스라엘이 먼저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사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사랑하셨으며, 오늘에 우리도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영원의 길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그를 십자가에 희생이 되게 하사, 그의 절대 무한의 사랑을 나타내 보이사 그에게로 가게 된 것이다. 누가복음 15장에도 탕자 회개의 기록이 있거니와, 서양 한 호화로운 가정에 한 여자가 있었는데 방탕하여 집을 떠난 후 타락의 생활을 보내는 중 8년 후에 그 아버지가 각 요리점이나 극장에다가 그 부녀의 사진을 걸고 그 옆에 ‘너의 부모는 8년을 하루 같이 너의 돌아오기를 고대한다. 지금이라도 속히 돌아오기를 바란다’ 라고 광고를 하여 붙였더니, 하루는 그 여자가 요리집에 갔다가 그 광고를 보고 통회하고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사람을 사랑하시되 당신에게 돌아오기를 바라고 모든 시설을 하시는 것이다(요Ⅰ 4:10-19)

    2.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적이다.

    역사는 변하여 시대는 돌아가고 인물은 바뀐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히 변치 않는다.
    사람의 사랑은 영원하지 못하다. 감정에 동요되어 칠면조처럼 시시로 변하고 절조가 없는 것이다.
    우리 사람의 사랑은 항상 타산적이요 상대성을 가진 그때 그때의 사랑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이요, 희생적이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비록 죄중에 있을지라도 사랑하신다. 그런 고로 예레미야는 “무궁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셨다” 하였으며, 다윗은 말하기를 “하나님이 만일 우리의 허물을 보시면 내가 어찌 주 앞에 설 수 있사오리까. 주의 사랑으로 나으 ㅣ허물을 용서하사 내가 지금 주의 앞에 섰나이다” 하였다. 과연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무궁한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다시 사랑하신다. 우리 사람들도 귀여워하고 사랑하는 유아가 밖에 나가 놀다가 잘못되어 도랑에 빠져 의복을 더럽히고 몸을 상하여 울고 들어오면 그 부모는 어떻게 하겠는가? 그를 때리고 꾸짖어 바로 내어 쫓을까? 그 의복이 더럽고 보기 싫다 하여 멀리 할 것인가? 아니다. 반드시 포옹하고 그 의복을 벗긴 후에 몸을 깨끗이 씻고 새옷을 갈아 입히며 상처를 싸매어 줄 것이다.
    아! 감사하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와 같다. 이는 나의 체험하는 바이다(사 49:15).
    내가 실패할 때에 이웃 사람이 조롱하며, 친우가 멀리하며, 처자와 부모까지도 냉대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더욱 친절히 위로하시고 권장하신다. 일찌기 한 시인이 내가 검은 머리가 백발이 될 때까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부지하였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아니면 비록 1초라도 생활할 수 없는 줄 안다. 베드로의 실패와 주의 사랑을 볼 때 그의 사랑의 영원함을 더욱 깊이 알게 된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시간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이다.
    존 칼빈이 인생의 최대 목적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에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봉사하는 것이라 하였다.
    하나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을 받는 자는 그 사랑을 생활에 실용할 것이다.
    그 값 없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그 영원한 사랑을 - .

    장로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