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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의 명설교

    성공하는 교역자가 되는 길-신학교 졸업 설교

    페이지 정보

    성경본문: 딤전 4:12-16 | 설교자: 김종우

    본문

    한국교회 초기 설교

    성공하는 교역자가 되는 길-신학교 졸업 설교 (딤전 4:12-16)

    김종우

    이 시간, 몇 마디로 졸업하는 여러분에게 권설하고자 한다. 여러분은 여러 해동안 교역을 위해 하나님의 지시 아래서 수양을 받고, 교장 선생과 여러 교수의 교훈을 많이 받았으니, 권설의 말이 필요치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간단히 성공하는 교역자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할 몇 가지를 말씀드리기로 한다.

    1. 첫째로 믿을 만한 사람이 되라

    하나님께서 나를 믿을 만한, 세상 사람이 나를 믿을 만한, 교회에서 나를 믿을만한, 내가 나를 믿을 만한 교역자가 되어야 한다. 어느 교회를 막론하고, 내가 가는 교회에서 나를 믿을 만하게 되어야 한다. 교회에서는 한5년 있어줄 줄 알았는데, 나는 1년쯤 교역하고 가면 믿을 만한 이가 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어디를 갈때나, 어렵든지 어떻든지 옮기지 않으리라는 각오를 하고 가야 한다. 이러한 사람이 되려면 이 아래의 세 가지를 초월해야 한다.
    첫째, 환경을 초월할 것이다. 여러 가지 환경에 끌려, 내가 이렇게 되었다고 하는 수가 많다. 우리는 그런 것을 초월해야 한다. 우리 눈 앞에 비록 백천의 환경이 있더라도 이를 초월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 곤란을 초월할 것이다. 우리가 지는 십자가는 평안한 것이 아니다. 이 복음이 하나님 나라에서는 좋지만 이 세상에서는 원수 같이 여겨지는 결과를 많이 가져온다. 내 육신, 내 가정, 내 교회에 곤란이 또한 많을 것이니 이를 초월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셋째, 지식과 지혜와 학문을 초월할 것이다. 어떤 때는 힘 있는 기도의 사역자가 학문에 잡혀 떨어지게 되는 대가 있나니, 이를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2. 둘째로 우리는 무릎 꿇는 것이 힘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혜, 지식이 힘이 아니요, 웅변이나 금전이 힘이 아니라, 오직 교역자의 힘은 무릎을 꿇는 데 있는 것이다. 예로부터 선지, 사도의 그 큰 힘이 어디 있었느냐 하면 오직 이것에 있었던 것이다.

    3. 셋째로, 우리는 썩을 씨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교회에 부임하여 내 몸이 윤택해진다거나, 내 명예가 올라간다거나, 내가 좋다는 평을 받는 것은 참 목사가 아니다. 나는 어느 때나 썩을 씨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밀알 한 알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열매를 백 배나 더 얻으리라』는 말씀대로 교역자가 썩지 않으면, 교회가 생기를 얻지 못한다. 이것이 하나님과 교역자 사이의 신비의 철학이다. 이것이 없이는 몇 해를 교역하여도 생명의 싹은 없을 것이다.
    4. 넷째로, 두 가지의 심방을 잘하는 교역자가 될 것이다

    즉, 육적 심방과 영적 심방을 말함이다. 유적 심방을 아무리 부지런히 해도 영적심방이 약하면 아니된다. 영이 제 1 이요, 육이 다음이다. 이것을 반대한다면 신교적 심방은 될지언정, 영적 사역자는 아니다. 그러므로 먼저 이른 아침 다섯시로부터 한 시간 반 동안을 무릎 꿇고 기도할 것으로, 그때 교인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심방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두움이 없으시므로 내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모든 형편을 잘 알아 주신다. 이 점을 소홀히 하지 말고 영적 심방을 잘 해야 한다. 하나님의 광명한 빛과 심리 및 동작이 다 거기에서 나타난다.
    그러나 거기에 끌려만 가서 이상한 소리는 말 것이다. 여하간 우리가 절정에 달한 기도를 할 때에는 모든 신령한 형편을 다 알게 되는 것이다. 거기에는 반드시 성공이 따를 것이며 교인과 목사가 하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