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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의 명설교

    사울의 개종

    페이지 정보

    성경본문: 행 9:1-9 | 설교자: 박윤선

    본문

    1. 사울의 개종 사건의 원인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하나님의 임재를 느꼈습니다.

    사울이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에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나타난 사울을 두루 비추었다\는 것과 \소리가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라고 한 것은, 사람이 한일이 아니고 영계에서 하신입니다. 사울은 이 일이 영계에서 되게 한줄 알고 결국 굴복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회개는 자기보다 높은 이, 곧 하나님 앞에서만 성립되는 법입니다. 사울이 그 개종사건 전에도 하나님에게 대하여 생각도 말고 말도 한 적이 있고 또 하나님께 충성하노라고 기독자들을 핍박하기까지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그에게 유해무익한 일이었습니다.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는 그때까지 한 일을 모두 분토로 여겼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빌 3:8)고 하였습니다.
    요나단 에드워드가 청년시절에 자기 부친의 목장에서 산보하다가 하나님의 현림에 대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모든 것에 대한 그의 감상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가 그 전엔 천둥번개가 치면 무서워했더니 이제부터는 그런 것을 당할 때에 기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감상이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엔 마음을 고치지 않습니다.

    (2) 죄악을 지적받고 통회했습니다.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들은 소리가 말하기를,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9:4)하였고, 또 말하기를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니라.\(5절)고 하였다. 이렇게 핍박이란 말을 두 번씩이나 말하여 사울의 죄를 지적하였고 또 게다가 \어찌하여\라고 이유를 따졌습니다. 이것은 죄인으로부터 논쟁하시는 주님의 꾸지람입니다. 사람은 죄의 지적을 주님에게서부터 받아야 회개합니다.
    죄악의 지적은 사울에게는 공중에서 나는 소리로 되었고 오늘날 우리에겐 성경 말씀으로 되어집니다.
    사람은 사람의 말에 의하여는 꺼꾸러지지 않고 도리어 강퍅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강단에서나 사석에서 자기의 개조로 누구를 회개시킬 목적을 품으면 안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을 전할 뿐입니다.
    사울은 죄감을 인하여 사흘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기도하였습니다(9,11절).
    2. 사울이 개종한 결과는 무엇입니까?

    그의 개종결과는 예수를 그리스도(메시야)라고 전파하는 데 있어서 결사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는 유대인들에게 이런 전도를 하다가, 우선 전도 초기에 두번이나 죽을 뻔하였습니다(23,29절). 이렇게 그가 죽기를 각오하고 예수님은 그리스도라고 함은 확신 중 확신이고 이적 중 이적입니다.
    기독자들을 죽이려고 다메섹에 오던 자가 어떻게 180도 전환을 하여 이제는 다메섹으로부터 결사적으로 전도하게 되었습니까?

    3.사울의 개종과 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사울의 개종 사실을 보고, 나도 그렇게 이지적으로 주님을 만나보고 은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경륜이 우리에게 대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사울의 개종과 관계된 초자연적 사건들은 실상 그때 한번만 있고 두번 없을 일인 동시에 그 일들이 바로 우리를 위하여 있었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고전 3장 22절에서는 바울도 우리에게 속하였다는 의미로 말씀하였습니다. 사울의 개종사건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또는 우리의 복음신앙을 성립시키기 위하여 그때에 단 한번 생긴 일이며, 성경은 그런 단회성 있는 특수한 사건만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가 성경을 믿습니다.
    성경이 보통으로 되는 일을 기록한 책이라면 그 권위가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단회성 있는 계시 사건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단회성 있는 높은 권위의 사건들과 말씀들을 주시어 모든 시대들을 통하여 인간들로 하여금 두말할 것 없이 믿게 하며 그 믿음으로 인하여 구원의 축복을 받게 하십니다. 이는 마치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한 번 창조하시어 사람들로 하여금 언제든지 옛적에 한 번 창조된 만물의 혜택을 입고 살아가게 하심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사람들을 위하여 새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