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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의 명설교

    주님이 찾으시는 일꾼은

    페이지 정보

    성경본문: 눅 5:1-11 | 설교자: 김승동

    본문

    이 땅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님을 믿는 택함 받은 백성은 많지 아니합니다. 또 택함 받은 주의 백성 가운데 주님이 쓰시고자 하는 일꾼은 또 많지 아니합니다. 모두가 자기만은 주님께 택함 받아 쓰임을 받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주님께 택함을 받지 아니하고 택함을 받은 것처럼 주님의 귀한 일에 앞장서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말입니다. 주님께서 가룟 유다에게 “차라리 네가 나지 아니했으면 좋을 뻔 하였느니라”고 하신 이 말씀은 네가 이 직분을 받지 아니했으면 네게 좋았겠다는 말씀입니다. 다른 사람이 너의 직분을 받았으면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었겠으나 네가 이 귀한 직분을 받아 열매는 고사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주니 받지 말지 왜 받았느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직분자 가운데에도 하나님께 부름 받은 체험과 감격, 응답도 없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당신은 주님께 부름을 받았습니까?” 라는 질문에 어떤 대답을 확신 있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목회를 하면서 저 사람은 중생했을까? 라고 의심이 가는 사람들도 간혹 만납니다.
    구원의 감격도 없고 중생의 뜨거운 눈물도 없으면서 주님의 일꾼이라고 앞장서 있는 분들을 보면서 가슴 아파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교인은 많으나 성도가 적고, 성도는 있으나 참 부름 받은 일꾼은 적습니다.
    여러분은 확신이 있습니까? “나는 주님께 부름 받은 감격도 체험도 응답도 있어!” 라고 외칠 수 있는 성도가 계십니까? 그는 일하는 모습이 다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멋있는 열매만 많이 맺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 기쁨과 보람을 가지고 자랑합니다.
    오늘 본문은 주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제자를 부르는 장면입니다.
    1절에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주님 뒤에는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기 위하여 따라 다녔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자신의 제자로 자격 있는 자를 부르시기 위하여 게네사렛 호숫가를 찾아오셨습니다. 그곳에는 자신의 경험과 실력을 총동원하였으나 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절망과 좌절에 빠져 그물을 정리하고 있는 시몬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를 자기의 제자로 부르게 됩니다. 학교에 가서 까운을 입고 모자를 쓴 실력 있는 박사를 부르지 아니하셨습니다. 돈 많은 회사 사장을 부르지 아니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똑똑한 사람을 부르지 아니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격이 날카롭고 무식한 뱃사람 시몬을 택하여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왜 시몬이 택함을 받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며 여러분도 주님이 찾아오셔서 내가 너를 선택하니 너는 나의 제자가 되라는 음성을 듣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나는 전적으로 주님만 의지하고 있는가?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는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 잡는 일에는 어느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 실력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자기의 경험과 실력을 동원하여 밤새도록 고기를 잡으려 했으나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때 예수라는 청년이 절망과 좌절에서 그물을 거두고 있는 베드로를 향하여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져라!”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자기의 모든 지식과 경험도 포기하고 “내가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말씀에 순종하여 내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라며 그물을 던지기 위하여 깊은 데로 가고 있었습니다.
    깊은 데로 그물을 던지러 가는 베드로의 모습을 보고,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은 베드로를 바보나 등신처럼 조롱하고 가로막았습니다. 한번도 고기를 잡아보지 않은 젊은 청년 나사렛 예수의 말만 듣고 자기의 경험과 실력을 포기하고 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볼 때에는 고기잡는 데 경험 많은 베드로가 목수출신인 약관 나이 30세의 젊은 청년의 말을 듣는다는 것은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경험과 실력을 포기하고 자신의 말에 순종하는 베드로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내가 택할 일꾼은 바로 너다!’ 라고 인정하고 계셨습니다. 믿음으로 가는 베드로 앞에 창조주 주님께서는 고기를 몰아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자기의 고집과 아집과 교만을 십자가에 묻고, 지식과 실력을 포기하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일꾼을 찾고 계십니다.
    지금, 여러분이 주님께서 찾으시는 그 일꾼이 되십시오!

    둘째, 나는 아멘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있는가?
    베드로는 많은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며, 비난과 조롱 속에서도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가 주님 말씀에 아멘하고 던진 그물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분명 자기의 경험과 실력으로 봐서 그곳에는 고기가 없는 시간, 없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창조주 주님 말씀에 아멘하고 순종하였더니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아니, 이것은 기적이라기보다는 하나님으로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자신에게 아멘하고 순종하는 자에게 창조주 하나님은 기적의 현장을 만드십니다.
    베드로가 그물을 잡고 당기는 순간, 엄청난 고기가 그물에 갇혔습니다. 그는 흥분과 감격 속에 뭍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고기가 많이 잡힌 것을 손짓으로 자랑하며 표시했습니다. 그는 너희들이 예수의 말씀을 순종하지 말라고 이 깊은 곳에는 고기가 없다고 말하였지만, 내가 순종하는 이 길에 조롱과 비난을 퍼부었지만, 나는 순종함으로 기적을 체험하고 있다는 감격 속에 자랑하고 있습니다. 뭍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이 시간에 저 곳에는 고기가 없을 것인데, 고기가 많이 잡혔다는 표시는 분명히 순종으로 낳은 기적이라며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때, 베드로가 잡고 있던 그물이 찢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물이 찢어지면 고기는 분명히 빠져나갑니다. 경험 많은 베드로가 그물을 잡은 손끝에 그물이 찢어지는 감각을 느끼고 또 한번 절망과 좌절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 그물이 찢어지는구나! 고기가 다 나가겠구나”
    금새 흥분과 감격 속에 있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어지고, 부끄럽게 고개를 떨구고 맙니다. 그러나, 그는 다시 생각합니다. ‘이렇게 고기가 없는 이 자리에 고기가 잡히도록 고기를 몰아주신 저 예수님은 그물이 찢어져도 고기가 나가지 않도록 막아주실거야.’ 그러면서 그는 그물을 놓지 않고 아멘하며 뭍에 서 계시는 주님만 바라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으로 아멘하고 주님 바라보는 베드로의 찢어진 그물 밖으로 고기가 나갔겠습니까? 나가지 않았겠습니까?
    분명 이 말씀에는 고기가 찢어진 그물 밖으로 나갔다는 말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주님이 일을 진행하는 중 어렵고 힘든 일이 닥쳐도 절망과 좌절감이 온다 할지라도, 실패의 쓴소리가 들려진다 할지라도, 포기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아멘하고 주님을 바라보는 자에게 주님께서는 그의 큰 믿음을 보고 기적의 역사를 계속 진행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의 일을 기쁘게 시작했다가, 좀 힘들고 어려워졌다고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자기를 믿고 아멘하며 자기를 바라보고 있는 성도를 믿음으로 승리케 해주실 것입니다.

    셋째, 나는 나의 분수와 주제를 알고 있는가?
    베드로는 많이 잡힌 고기를 가지고 뭍으로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적적인 역사를 일으킨 베드로의 그물을 보고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어찌 거기에 고기가 있단 말인가!’, ‘어, 그물이 찢어졌는데도 고기가 나가지 않았구만!’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기적의 역사에 환영하고 있을 때 베드로는 조용히 주님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는 그는 조용히 그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를 떠나시옵소서!”
    베드로는 자신의 분수와 주제를 알고 조물주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서 경건한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에는 주님의 일꾼으로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주님이 부르시는 일꾼은 언제나 자신의 무능과 무지를 깨닫고 주 앞에 순종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겸손한 자의 무릎을 일으키시고 아멘으로 의로운 주먹을 쥐고 있는 손을 붙들고 일꾼으로 사용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주님의 마음에 맞는 일꾼을 찾기란 참 어렵습니다. 이 때 여러분은 주님께 내가 너를 들어 한 시대에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한 시대에 역사의 주인공이 되게 하리라! 라며 나의 이름을 부르실 지, 우리 모두 주의 신실한 일꾼으로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  오늘 이 말씀 앞에 주를 향한 선한 고민에 빠져봅시다. “내가 너를 만나니 내가 너무 좋다.”고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며, 나의 손을 붙들고 승리의 길을 함께 가는 주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원 이사, 구미상모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