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에게 내려오신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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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0장은 이달리야의 군대의 백부장의 집에 성령이 임한 사건이 나온다. 이 사건은 행2장의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과 대응되는 것으로 이 사건이 있은 후부터 이방인에 대한 전도가 이루어진다.
2장의 성령 강림 사건 이후 예루살렘과 사마리아, 갈릴리 등 이스라엘에 복음이 전파되었고 드디어 9:31에서는 이지역의 교회가 평안하고 든든히 서간다고 고백함으로 일단 이스라엘에 대한 복음 전파 사역이 일단락되었음을 알려준다.
10장에 경건한 이방인인 고넬료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임하셔서 베드로를 데리고 오라고 명령하고 고넬료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종을 베드로가 있는 욥바로 보낸다. 종이 고넬료의 명령을 받고 욥바로 가고 있는 중인 다음날 6시에 기도하는 과정 중에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을 보게 된다. 즉, 구약 율법에 부정하다고 기록된 짐승들을 먹으라고 내려주시자 베드로는 부정하여 먹을 수 없다고 거부한다. 이런 베드로의 반응에 대해 하나님은 “내가 깨끗케 한 것을 부정하다고 하지 말라”고 명령하신다. 기도가 끝나자 그때 고넬료가 보낸 종이 도착을 하고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성령께서 그들을 보내셨다고 하시며 그들을 따라 가라고 명하신다. 이에 베드로는 그들을 따라 고넬료의 집에 가서 하나님이 자신을 그들에게 보내셨다고 하고 고넬료도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당신을 청하라고 하셨다고 한다. 이에 베드로는 하나님은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베드로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때 이들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방언을 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이 이방인들에게도 일어난 것이다. 이를 보고 베드로와 유대인 기독교인들은 크게 놀라며 이제야 구원이 유대인에게만이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 내러티브에는 두 명의 인물이 크게 부각이 되는데 하나는 유대 기독교의 지도자인 베드로와 또 하나는 이방인 군대장관 고넬료이다. 이 두 인물은 서로 많은 부분에서 대조를 이룬다. 첫째 유대인과 이방인이라는 태생으로 이들의 태생은 유대인들의 관점에서 보면 베드로는 정한 사람이고 고넬료는 부정한 사람인 것이다. 두 번째는 신분의 차이인데 사회적 신분으로 보면 베드로는 식민지의 어부이고 고넬료는 제국의 장군인 것으로 천지차이를 이룬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환상과 음성을 들었을 때의 그들의 반응이다. 베드로는 환상을 보며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세 번이나 같은 환상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바로 고넬료의 종들이 도착하였을 때에도 아직 이방인과는 함께 할 수 없다는 자신의 사상에서 못 벗어나 환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저주저하다 성령님의 의심치 말라는 채근에 비로소 그들을 맞이하는 매우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고넬료는 이와 대조적으로 기도하는 중에 천사의 말씀을 들은 즉시 왜라는 의문도 표하지 않고 자신의 종복들을 욥바의 베드로에게 보낸다. 그리고 주저하며 온 베드로를 온 가족과 친구들을 모아놓고 열렬하게 환영을 한다.
전체적으로 베드로는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이방인인 고넬료에게 오기를 꺼렸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였으나 고넬료는 자신이 로마인이며 군대장관이라는 자부심을 하나님 앞에서 헌신짝처럼 버리고 유대인인 베드로 앞에 엎드림으로 하나님을 매우 사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그런 고넬료의 태도에 베드로는 감동을 하며 하나님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이 내러티브의 진정한 주인공은 베드로도 고넬료도 아니다. 이 사건에서 주도권을 쥐고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인도한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고넬료가 기도 할 때 하나님의 사자가 베드로를 데려오라 명령하고 베드로가 기도할 때 환상을 보여주시고 고넬료 집으로 가라고 명령하시고 베드로가 설교를 할 때 성령을 부어주신 이가 바로 하나님이신 것이다. 베드로는 자신이 고넬료의 집으로 왔을 때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서왔다고 하였고 고넬료도 베드로를 청한 것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인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께 명한 말씀을 듣기 원한다고 요청한다. 특히 베드로의 경우 하나님이 환상으로 보여주셨는데도 떨떠름하게 왔다가 고넬료의 말에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고 성령이 임하는 광경을 목격했을 때 그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진정으로 깨닫고 자발적으로 고넬료의 식구들에게 세례를 주게 된다. 결국 이 내러티브는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이 다를 때 하나님이 어떻게 강권적으로 자신의 계획을 이루어 나가시는 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철저히 수동적인 베드로와 적극적인 고넬료를 통해 자신의 계획을 치밀하게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볼 수 있다.
이 사건 이후 11장에서 베드로는 예루살렘 공의회의 부름을 받아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성령이 임한 사실을 증거하고 고넬료 집의 사건은 철저히 하나님의 역사였음을 고백하였다. 이 사건이후 유대 지방에서 전도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사도 바울은 이방지역에서 시역을 시작한다. 즉, 바울의 이방 전도의 길을 열어준 것이 바로 고넬료 사건인 것이다.
그러므로 고넬료 집의 성령강림 사건은 제이의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으로 이방인 전도의 포문을 여는 역사적 사건으로 기억되어야 할 것이고 이 모든 일의 계획과 실행자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필재 목사
이필재 목사는 행 10장에서 특히 베드로와 고넬로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너무나 다른 두 인물이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에 만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말했는데 첫째는 같은 하나님을 믿었고 둘째는 기도를 하였고 셋째는 환상을 본 것이다. 그리고 특히 고넬료가 하나님께 높이 평가를 받게 된 구제에 대해 강조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 중 가장 좋은 것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영적인 축복이라고 말한다. 이 설교의 특징은 베드로와 고넬료의 너무도 다른 입장에 있는 두 사람이 어떻게 극적으로 만나게 되었는가를 잘 말해 주고 있다.
*곽선희 목사
곽선희 목사는 행 10:44-48절의 베드로의 말씀을 들을 때에 성령이 임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설교를 했다. 말씀을 듣는 그 순간에 성령이 임한 것에 초점을 맞추어 말씀이 없다면 구원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말씀의 특성을 세 가지로 말한다. 또한 고넬료가 베드로 앞에 엎드린 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 선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으로 이것을 카리스마적 관계라고 한다. 특히 키에르케고르의 말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연애편지에 비유하며 예화를 든 것은 인상적이다.
*유흥준 목사
유흥준 목사님은 행10:34-48절에서 베드로의 설교에 중심을 두고 설교를 했다. 베드로는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고넬료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설교를 한다. 어떤 예수인지에 대해 9가지로 설명을 하시고 이런 예수님에 대한 설교는 구원과 직결된 설교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설교 직후 성령이 폭포처럼 내려오는 역사가 일어난다. 그리고 베드로의 설교는 전도에 대한 설교로 전도는 주님의 단 한 가지 명령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피영민 목사
피영민 목사는 행 10:44-48절의 본문에서 성령을 중심 주제로 설교한다. 첫째 성령의 부으심이 필요한 이유는 성령을 받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성령을 받았을 때 큰 변화가 일어나고 초자연적인 능력이 나타나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고 진정한 신앙인으로 인정받게 되며 목회자와 성도 간에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특히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이 지식과 방법보다는 성령의 힘에 사로잡혀 목회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니다.
*이흥남 목사
이흥남 목사는 일반적인 설교에서 베드로와 고넬료에게 초점을 맞추어 도덕적인 설교를 하는 것에 대해 비판을 하시면서 이 본문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어떻게 인격적으로 대우하시는가를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본인이 다 하실 수도 있고 혹은 사람들을 강제적으로 시킬 수도 있는 일들을 설득하시며 인간의 손을 통해 일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와 구제에 대한 강조보다는 하나님과의 동행에 더욱 강조를 두어야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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